표현의 기술 표현의 기술 칸트를 읽고 갑자기 글쓰기 책이라니. 뭔가 맥락상 안맞는거 같지? 사실 이 책을 읽은 이유는 "글도 생각의 일부이니 논리적이고 구조적인 글쓰기는 나의 사유방식에 도움이 될 것" 이라는 생각으로 책을 펼쳤다. 하지만 읽으면 읽을수록 내가 생각했던 방향과 다르게 전개되는 것을 보고 당혹감을 감출 수 없었다. 그렇다고 그만 읽자니 나도 모르게 책의 매력으로 빠져들고 있었을 뿐이고. 왜 쓰는가? (나다움을 찾기위해) 이 책은 구조적인 글을 쓰는 방법에 대한 책이 아니다. "자신만의 글을 쓰는법"에 대해 강조한다. 그리고 유시민작가는 "표현의 기술"을 꼭 글쓰기에 한정짓지 않고, 그림이나 음악, 춤으로도 가능하고, (난 직업이 디자이너이니 디자인으로도..) "자신만의 표현의 기술"이 있다면 어떤것도 .. 2023. 1. 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