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중 하나는 거짓말 제목을 보면 어떤 생각이 드나? 거짓말 이란 단어때문에 조금 불편하지 않나?왠지 사람을 속이는 내용이 들어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수도 있다. 하지만 이 소설에서의 거짓말은 진실을 위한 도구이고 진실을 선명하게 해주는 촉매로 볼수도 있다. 거짓말이라는 부정적인 측면도 얼마든지 빛의 이미지처럼 긍정의 모습을 담을 수 있다는 말이다. 실제로 지우라는 남자주인공의 엄마가 읽어준 동화이야기에 '빛' 이라는 동화가 나오는데 여기에서 신이 가장 먼저 만든것은 어둠이고 신이 이 어둠이 좋아 첫날은 어둠안에 밤을 덮고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는 표현이 나온다. 이 소설은 죽음과 맞닿아있다. 인물들마다 그 죽음을 대하는 태도가 다르기도 하고 또 비슷한 측면도 있다. 특히 각 캐릭터의 엄마가 자식을 대할때는 다 똑같다는 생각.. 2025. 6. 2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