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가진것을 세상이 원하게 하라. 이 책은 일과 삶에 대한 이야기다. 신입사원으로 시작해 국내 최초 여성 임원이 되기까지의 여정을 이야기한다. 40대 중반까지 일만 해온 분. 난 왜 이 사람이 매력적으로 느껴졌던 것일까? 생각해보면 나 역시 워커홀릭형 인간이었고 일을 열심히 하고 사는 것이 삶에 있어서 가장 가치 있고 멋있다고 생각했었으니까. 지금까지 내가 살아왔던 방법이 완전 잘못산 것은 아니구나 하는 안도감을 주는 책이기도 했다. 거기다 열심히 일하는 것 외에 일의 참된 의미와 앞으로의 삶을 어떻게 살면 좋을지에 대해 말해주는 좋은 선배를 만난 것 같은 느낌도 들었다. 내가 책에서 건진 3가지 키워드로 글을 대략 살펴본다면. 업에 대한 본질과 태도 (재능보다는 끈기, 도전, 지속하는 힘 / 약속과 책임감) 시간 (유한한 시간, 시간의.. 2023. 9. 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