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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덟단어(재독) 빠르게 변화하는 세상과 쏟아져나오는 정보에 쉴새없이 흔들린다. 아직 내 중심은 뿌리가 약해 세상의 수많은 지식앞에서 힘없이 꼬꾸라지고 고개를 숙인다. 불안했다. 회사를 다니면서 월급은 받지만 난 그저 월급 루팡일 뿐 나의 가치는 높아지지 않았다고 생각한다. 세상속에서 더 건강하고 멋진 나를 만나고 싶었지만 어느새 부턴가 껍데기만 남아 당황해하는 내 모습을 발견하니 어처구니가 없었다. 중심을 다시 찾고 싶어졌다. 나의 내면부터 다시 채워지고 싶었다. 부끄럽지 않은 삶을 살고싶어졌다. 힘든 삶이라도 멋진 삶을 살고싶은 생각이 드는 요즘이다. 그래서 "목표"라는것에 중점을 두고 생각을 정리하다가 독서노트에 "목표"라는 카테고리에 있는 여덟단어 책 발견했다. 어떤 목표를 이루던 간에 이 시대에 꼭 필요한 단어.. 2024. 3. 16.
모든것은 기본에서 시작한다. 집념과 열정사이 나도 내가 좋아서 시작한 일이었지만 시간이 갈수록 순수한 열정은 퇴색되지 않았나 생각이 든다. 디자인은 어느 순간부터 돈을 벌기 위한 수단이었고 사실 연봉을 높이기 위해, 일을 더 편하게 하기 위해 자기 계발이란 이름으로 이것저것 덕지덕지 갖다 붙이려 했던 게 아닐까?. 좋아하는 일을 하더라도 내면에 기준이 없이 일하면 세상의 기준 안에서 흔들리고 실행력과 추진력도 약해질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삶을 주체적으로 산다는 건 멋진 일이다. 세상의 기준이 아닌 자신의 기준을 따르는 삶. 다른 사람들과 양적으로 비교하며 자신을 깎아내리는 게 아니라 자신 스스로 어제와 오늘이 얼마나 달라졌는지 보는 것. 어제와 오늘이 아니면 이번달과 저번달, 그것도 아니면 작년과 올해를 비교해 보는 거다. .. 2023. 10. 24.
내가 가진것을 세상이 원하게 하라. 이 책은 일과 삶에 대한 이야기다. 신입사원으로 시작해 국내 최초 여성 임원이 되기까지의 여정을 이야기한다. 40대 중반까지 일만 해온 분. 난 왜 이 사람이 매력적으로 느껴졌던 것일까? 생각해보면 나 역시 워커홀릭형 인간이었고 일을 열심히 하고 사는 것이 삶에 있어서 가장 가치 있고 멋있다고 생각했었으니까. 지금까지 내가 살아왔던 방법이 완전 잘못산 것은 아니구나 하는 안도감을 주는 책이기도 했다. 거기다 열심히 일하는 것 외에 일의 참된 의미와 앞으로의 삶을 어떻게 살면 좋을지에 대해 말해주는 좋은 선배를 만난 것 같은 느낌도 들었다. 내가 책에서 건진 3가지 키워드로 글을 대략 살펴본다면. 업에 대한 본질과 태도 (재능보다는 끈기, 도전, 지속하는 힘 / 약속과 책임감) 시간 (유한한 시간, 시간의.. 2023. 9. 3.
실행이 답이다. 삶의 무료함. 난 지금 잘 살고 있는것인가? 질문이 들었다. 난 지금 어디로 가고 있는거지? 이게 맞나? 이런 고민을 하던 중. 누군가가 이런 이야기를 한적이 있다. "저는 책을 잘 안읽어요. 그냥 궁금하면 직접 해보거든요." 생각만 하고 고민만 하던 나에게 이 말은 상당히 충격적이었다. 그래. 맞아 뭘 해야될지 모르면 생각만 할게 아니라 뭐든 일단 해보는게 맞는거 같다. 그놈의 생각좀 집어치우고. 그리고 가볍게 읽을 만한 책으로 "실행이 답이다"를 집어들었다. 조금 뻔한 자기계발서 이지만 다시 나의 행동력을 끌어올려보자는 차원에서 간단하게 정리해보고자 한다. 실행력은 타고난 자질이 아니라 기술이다. 실행력의 기술을 배워보자. 1. 결심 목적지를 확실히 정하라. 나의 로드맵을 그리고 지름길을 생각해본다... 2023. 4.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