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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다움 AI가 이제 내 일상에 꽤 자연스럽게 스며들고 있다. 업무에 있어서, 그리고 개인 공부에 있어서 검색보다 GPT에 더 많은 의존을 하게 된것이 사실이다. 이 책의 저자인 김기현 교수님의 말대로 가랑비에 옷젖듯이 천천히 나의 자산(개인정보 및 개인성향들이 인공지능의 학습자료가 되어가는것)들을 AI에게 빼앗기고 있는것인지도 모르겠다.지금은 큰 변화의 시대이다. 새로운 기술은 생활환경과 동시에 사람들의 생각도 변화시킨다. 물리적 세계뿐만 아니라 정신적인 내면세계까지도 영향을 미친다. 우리들은 이러한 변화의 추세가 우리에게 가져다주는 이익과 잠정적인 문제에 대해 미리 대비할 필요가 있다. 그러기위해 이 책은 좋은 주춧돌이 될것이라 생각한다. 단순한 인문학적 소양이 아닌 실제 삶을 우리가 어떤시각으로 바라봐야하는.. 2024. 8. 10.
여덟단어(재독) 빠르게 변화하는 세상과 쏟아져나오는 정보에 쉴새없이 흔들린다. 아직 내 중심은 뿌리가 약해 세상의 수많은 지식앞에서 힘없이 꼬꾸라지고 고개를 숙인다. 불안했다. 회사를 다니면서 월급은 받지만 난 그저 월급 루팡일 뿐 나의 가치는 높아지지 않았다고 생각한다. 세상속에서 더 건강하고 멋진 나를 만나고 싶었지만 어느새 부턴가 껍데기만 남아 당황해하는 내 모습을 발견하니 어처구니가 없었다. 중심을 다시 찾고 싶어졌다. 나의 내면부터 다시 채워지고 싶었다. 부끄럽지 않은 삶을 살고싶어졌다. 힘든 삶이라도 멋진 삶을 살고싶은 생각이 드는 요즘이다. 그래서 "목표"라는것에 중점을 두고 생각을 정리하다가 독서노트에 "목표"라는 카테고리에 있는 여덟단어 책 발견했다. 어떤 목표를 이루던 간에 이 시대에 꼭 필요한 단어.. 2024. 3. 16.
순수이성비판 강의 순수이성비판 강의 배경 및 동기 칸트. 순수이성비판 57세(1781년)할아버지 나이대에 첫 출간(-_-)b 리스펙. 프랑스혁명(1789) 직전에 나온책으로 계몽주의를 대표하는 저서이다. 이 책을 읽게 된 동기. 순수이성비판. 표지가 멋있었다. 이 책을 읽으면 꽤 멋진 생각을 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막연한 기대감이 있었다. 엘리트가 될 거라는 착각이랄까?ㅎ 두 번째로는 내 머릿속을 떠나지 않는 “인간” 답게 살기 위해 "후회 없는 삶"을 살기 위해 내가 뭘 더 알아야 할까?라는 질문에 대한 어느 정도의 답도 얻고 싶었고, 마지막으로 기독교 경건주의를 가진 칸트가 얼마나 이성적으로 인간을 분석할 수 있었는지도 궁금했다. 필요한 기본지식은 무엇인가? 이 책은 경험론과 합리론을 구분할 줄 알면 책의 맥락을 이.. 2022. 10.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