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기술
(뇌과학과 심리학으로 치유하는) 마음의 기술
인공지능과 함께 뇌과학에 대한 관심도 높어지고 있는것 같다.
예전같은면 심리학에만 초점을 맞춘 마음의 기술이 책으로 나왔겠지만, 뇌과학도 연관되어있다니!
나의 경우는 최근 우울증때문에 고생을 좀 했었는데 그때 읽은 책들과 얻은 정보들로 뇌에 대한 호기심이 좀 생긴 상태이다.
이 책은 크게 3가지 파트로 나눠서 설명하고 있다.
뇌를 이해하고 -> 뇌를 다루는 법을 배우고 (통제하고) -> 일상에서 실천하는 것이다.
나는 이 책에서 뇌의 이해에 방점을 두고 내가 뇌를 다루는데 부족한 부분이 무엇인지 생각해보면서 접근해보고자한다.
뇌 이해하기 파트는 좀 꼼꼼히, 다루는법부터는 필요한것만 쏙쏙 뽑아서 읽을 예정이다. 일상 실천은 책을 읽는게 아니라 직접 테스트 해야겠지?!
내용정리.
우리는 뇌에 대해 안다는것은 오만인지도 모르겠다. 대충 알아보니
뇌는 기계가 아니라 복합적인 유기체이며 뇌를 보는 관점에 따라 다양하게 정의 할 수 있다고 한다. 그냥 생물학적으로 뇌의 구조를 분해할수도 있고, 기능적으로 나눌수도 있고, 인지적 기능으로 보는것도 가능한것이다.
뇌에 대해 무뇌한이라 책을 읽으면서 대뇌피질, 변연계 (편도체, 기저핵)의 기능도 알아봤다.
1부 뇌 이해하기.
이 책에서는 뇌를 마음의 기술(심리적)으로 접근하는데 특히 사고(이성적), 감정(정서적), 행동패턴(습관과 반사적 행동) 으로 나누어 접근한다. 즉, 전두엽의 기능과 변연계의 기능, 그리고 기저핵(같은 변연계)의 기능의 이해를 통해 문제를 해결하려는 것이다.
습관의 뇌: 왜 뇌는 습관을 만들까? 자동화된 행동으로 에너지를 절약한다. 특히 기저핵(대뇌피질 하부)이 그역활의 핵심. 강박장애는 불안감을 해소할 길이 없어서 하루에도 수없이 특정 행동을 반복하는것. 습관의 힘을 분산해서 (나쁜습관이 있다면 다른 습관을 만들어서) 뇌의 기능을 바꿀 수 있다. 끈기와 반복이 필요하겠지?
감정의 뇌: 변연계- 감정과 기억의 중추다. 편도체와 해마가 그 중심이다. 그리고 이것이 전전두피질과 기저핵과 소통한다.
감정을 잘 조절하지 못하는것은 전전두피질의 조절 기능 관련있다.
뇌가소성: 뇌는 변한다. 평생토록 뇌 구조를 변화시킬 수 있다.(뉴런이 서로 소통하는 방식과 새로운 뉴런을 생성하는 방식을 뇌 가소성이라고 한다.) 뇌속에서 새로운 도로를 건설하는 방법은 바로 반복과 훈련이다. 이것은 움직임을 통제하는 운동피질 뿐만 아니라 논리적 사고와 소통이 연관된 부분에서도 관찰 된다. 항우울제도 뇌가소성 원리가 작동한다. 약이 뇌에 영향을 주는것은 몇 시간에 불과하고 슬픔이나 불안을 덜느끼게 되는데는 보통 4주나 6주가 걸린다고 한다. 도로 경로를 변경하는데 일정시간이 걸리는것이다. 시간과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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