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인공지능과 뇌의 비밀을 알아가는길은 결국 우리자신을 더 깊이 알아가는 길입니다."
인공지능 연구자들이 인공지능을 만들기위해 얼마나 고민을 많이 했는지를 보여주는 책.
쉬워보이지만 개념위주의 책이고 나 같은 초보자들이 읽기에는 좀 어려운듯하다 ㅠㅠ.
하지만 완벽하게 이해한다기보다, 전체적인 맥락과 흐름을 이해한다는 측면에서는 꽤 괜찮은 책인듯.
특히, 인공지능을 구조적으로 분석해보는것. 몰아백의 역설(우리는 젓가락이 쉽지만 인공지능에겐 어렵다?), 인공지능의 사고구조의 오류를 인간의 생각을 통해 해결한다는 점에서 인간 지능의 위대함을 알 수 있다.
대표적인 예시
과적합 : 너무 세부적인것들만 보는 오류 / 과소적합 : 큰 그림을 볼려고하거나
빅데이터는 양은 많지만 균형을 맞추기 어려움. 과적합이나 과소적합이 생길 수 있다.
바둑과 같다. 과적합과 과소적압 보는것. (알파고) 순수한 규칙만 가지고 이김. 단점은 고정된 결과에 대해서만 아주 강하게 학습된다. 사람은 일부러 저주기도 한다. 이기는것이 아닌 바둑의 본질(줄거움)을 배운다. 이것도 사람들이 가진 수많은 기능중에 하나일 뿐이다.
문제를 잘 이해하고 있으면 언젠가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우린 어떤 세상을 그리고 있는가. 사람이 풀기 어려운것을 푸는것을 넘어 사람의 지능이 무엇인가에 대한 것을 알게되고 주관적인 질문을 던지므로 객관적인 답을 찾게된다.
인공지능이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
인공지능이 인간지능이 되려면 어떤 문제가 있고 어떻게 해결해야하나?
1. 무한한 세상을 -> 유한한 공간으로 압축하고
2. 학습하면서 생긴 실수의 늘어남을 -> 버림의 미학, 단순함을 통해 학습하고
3. 디테일에 집착하기 시작함으로서 지엽적으로 대상을 보는 관점을 -> 인간처럼 전체를 볼 수 있는 능력을 얻고
4. 학습한 것들을 구체적인것들을 표현해야하는데 -> 오히려 구체화 과정을 통해 추상화 능력을 높임.
5. 말랑한 기억력이 오래기억하지 못함 -> 중요한 사건들만 선택적으로 기억하고. 공간을 넘어 시간으로 나아감.
6. 인간처럼 공간과 시간을 함께 인식하려함 -> 인간은 그 어려운것을 쉽게 함.
7. 알파고 등, 목적이나 상황변화에 기민하게 대응하지 못함. -> 크게 생각하는 법을 배우고 미래를 예측하는 흉내를 냄.
책의 전체 내용 정리
이 책의 내용을 한문장으로 정리하자면 “ 인공지능이 인간지능이 되려면 어떤문제를 해결해야하고 그것을 40년이라는 세월속에서 어떻게 문제를 해결했는가”를 설명해주는 책.
스스로 이 책을 통해 찾아야하는 답 ->
1. 인공지능이 나를 대신에 어떻게 문제를 해결해줄까?
2. 인공지능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의 실체는?
3. 인공지능의 관점에서 인간지능이란?
이 세가지 문제에 대한 깊이 생각해볼 필요가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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