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짜불안 가짜불안운전시 비상 브레이크. 왜가 아니라 어떻게.(생각 -> 행동) 왜 바로 행동으로 옮기려고 할까? (불안이 가짜이기때문에 신경쓸 필요없음) 1. 지금 그 불안은 실체가 없다. (그대로 받아들이기)a. 현재의 내 감정은 무엇인가?감정을 알면 불안이 줄어든다. 나의 마음에 부정적인 카톡이 왔는데 그것을 읽지 않으면 더 찜찜하다. 따라서 감정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이것을 정보로 활용하는것이 필요하다. (약간 T 느낌으로). 나에게 왜 이런 감정이 생긴거지? 감정 자체는 좋은것도 아니고 나쁜것도아니다. 감정은 세상과 우리를 연결하고 변화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하는 꿀정보!. 그래서 내가 감정적으로 불안하거나 우울한 느낌이 들때 주문을 거는 말이 있다. 그건 바로 -!! "오히려 좋아~ 오히려좋.. 2025. 7. 4. 이중 하나는 거짓말 제목을 보면 어떤 생각이 드나? 거짓말 이란 단어때문에 조금 불편하지 않나?왠지 사람을 속이는 내용이 들어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수도 있다. 하지만 이 소설에서의 거짓말은 진실을 위한 도구이고 진실을 선명하게 해주는 촉매로 볼수도 있다. 거짓말이라는 부정적인 측면도 얼마든지 빛의 이미지처럼 긍정의 모습을 담을 수 있다는 말이다. 실제로 지우라는 남자주인공의 엄마가 읽어준 동화이야기에 '빛' 이라는 동화가 나오는데 여기에서 신이 가장 먼저 만든것은 어둠이고 신이 이 어둠이 좋아 첫날은 어둠안에 밤을 덮고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는 표현이 나온다. 이 소설은 죽음과 맞닿아있다. 인물들마다 그 죽음을 대하는 태도가 다르기도 하고 또 비슷한 측면도 있다. 특히 각 캐릭터의 엄마가 자식을 대할때는 다 똑같다는 생각.. 2025. 6. 29. 기억한다는 착각 오랜만에 좋은 책을 읽었다. 단순히 뇌과학의 지식을 쌓는다는것보다 사람의 '기억'에 대한 메커니즘이 어떻게 구성되고 변화되는지를 이해하기 쉽게 풀어놓은 책이라고 할 수 있다. 영어 제목은 why we rememeber (왜 우리는 기억하는가) 이고 부재는 unlocking memory's power to hold on to what matters. (중요한것을 붙잡기위한 기억의 힘) 정도로 의역할 수 있을것 같다. 즉, 기억에 대한 망각은 더 중요한것을 기억하기 위한 자연스러운 것이다.그래서 이 책에서는 먼저 기억을 잊어버린다는것에 대한 오해를 풀고, 기억의 원리를 이해하고 정보가 넘쳐나는 이 시대에 어떻게 더 잘 기억할 수 있는지에 대한 내용을 다루고 있다. 1. 왜 어떤 기억은 남고 어떤 기억은 사.. 2025. 6. 23. 자유로부터의 도피 프로이트 심리학과 비교하면서 자신의 논증을 전개해 간다. 프로이트는 근대사회의 인간을 정의할 때 성악설 느낌으로 무의식과 충동을 기준으로 설명하지만(개인은 사회와 분리되어 있고 인간은 개인을 충족시키기 위해 다른 개인과 연결될 뿐. 개인을 기준으로 당시사회상을 설명) 에리히프롬은 개인과 개인이 맺는 사회성의 다양성을 관점으로 근대사회의 인간을 해석하려 한다. 사랑과 권력과 복종, 관능적 충동과 두려움 등이다. 인간의 다양한 성격은 사회화 과정의 산물이다. 사회는 개인을 억압하는 기능도 가지고있지만 개인을 창조하는 기능도 가지고있다 2025. 3. 30. 사랑의 기술 사랑의 기술 (art of loving)사랑도 예술처럼 배우는게 가능하다.자신의 개성이 부여된다.쉽지 않다. 많은 시간과 노력 훈련이 필요하다. (같은 점하나를 찍지만 누구에게는 예술이 될 수 있고, 누구에게는 그럴수없다.결론부터 이야기하자면 연애를 위한 사랑의 기술보다는 사람을 사랑하는 기술을 풀어놓은 인문학(or철학)책에 가깝다.(물론 연애에도 도움이 될것이지만). 이성적이고 인내와 끈기 그리고 지속성 있는 '주는' 사랑의 중요성을 강조하는데 현대인들의 가볍고 짧은 사랑의 문제점을 '사랑 받는것'만 생각하기 때문이라고 비판한다. 나의 문제점은 마조히즘이고, 내가 가장 좋았던 부분은 합리적 믿음(신념) 이다. 사랑은 주는것이 아니라 받는것이다. 책임. 사랑 안에서 존재를 인정 해주며 사랑을 해 나가는.. 2024. 10. 21. 상식밖의 경제학 상식밖의 경제학 UX독서모임에 참여하려했는데 너무 비싸서 참여는 못하고 추천되어진 이 책을 구매해서 읽게되었다. 안그래도 요즘 경제공부를 하는데 UX와 교집합이 있다니. 얼른 구매해서 읽었다. 이 책은 행동경제학과 관련된 책이다.일반경제학이 인간의 '이성'적 존재라는 전제하에서 경제이론을 세우고 그에 대한 이론을 정립하여 사회 경제를 분석한다면 행동경제학의 경우는 인간의 감성, 직관, 습관 등에 의해 '비이성적(비합리적)' 판단을 한다는 전제하에 경제를 분석한다. 즉, 인간의 심리를 중심으로 경제를 분석하는것이다. 예를들어 '프레임 효과' 라고 있는데 테슬라 자동차가는 97%의 확률로 자율주행을 완료합니다. 와 테슬라 자동차가 사고날 확률은 3% 입니다.는 표현방식만 달리했을뿐인데 사용자가 받아.. 2024. 9. 22. 위대한 개츠비를 읽고 위대한 개츠비당시의 문화를 보면, 100년이 지난 지금과 유사한 점이 있다는 생각이든다. 파티에서 사람들을 초대해 인맥을 쌓고, 자신을 드러내는 모습은 현대의 SNS와 비슷하다. 소통 플랫폼을 통해 자신의 모습을 과장되게 부각시키고, 자신의 가치를 높여 보이도록 하기위해 가장 잘된 모습만을 (가짜모습) 보여준다. 1920년대의 한껏 꾸미고 참석하는 사치스럽고 향락적인 파티 처럼. 그 당시 파티는 가진 자들의 향락적인 문화였지만, 개츠비가 초대한 사람들은 상류층이 아니라 상류층처럼 누리고자 하는 평범한 사람들이었다. 이를 현대적으로 해석해보면, SNS 역시 가진 '척'하는 사람들이 중심이 된 하나의 향락적인 문화라고 볼 수 있지 않을까? 하지만 위대한 개츠비에서 개츠비가 보여주는 모습은 ‘진짜’였다는 점이.. 2024. 9. 7. 인간다움 AI가 이제 내 일상에 꽤 자연스럽게 스며들고 있다. 업무에 있어서, 그리고 개인 공부에 있어서 검색보다 GPT에 더 많은 의존을 하게 된것이 사실이다. 이 책의 저자인 김기현 교수님의 말대로 가랑비에 옷젖듯이 천천히 나의 자산(개인정보 및 개인성향들이 인공지능의 학습자료가 되어가는것)들을 AI에게 빼앗기고 있는것인지도 모르겠다.지금은 큰 변화의 시대이다. 새로운 기술은 생활환경과 동시에 사람들의 생각도 변화시킨다. 물리적 세계뿐만 아니라 정신적인 내면세계까지도 영향을 미친다. 우리들은 이러한 변화의 추세가 우리에게 가져다주는 이익과 잠정적인 문제에 대해 미리 대비할 필요가 있다. 그러기위해 이 책은 좋은 주춧돌이 될것이라 생각한다. 단순한 인문학적 소양이 아닌 실제 삶을 우리가 어떤시각으로 바라봐야하는.. 2024. 8. 10. 사람을 안다는것 사람을 안다는 것확실히 이 책은 자기 계발적인 성장과는 거리가 있는 책인듯하다. AI시대, 기술적 특이점 시대에 트렌드를 따라 하나라도 더 배워야 하는데 하는 불안감도 있었던 게 사실이다.그러던 중 먼저 떠오르는 질문은 이거였다. 왜 사람들에 대해 알아야 하지? 물질적으로 조금 여유 있거나 내 욕심을 줄이면 충분히 혼자서도 잘 살 수 있는 자본주의 사회인데 자신의 재능과 기술로 가치를 높이는 게 더 나은 삶을 사는 게 아닐까? 능력을 높이면 오히려 사람들이 나를 찾아와 주지 않을까? 그런 게 행복 아닌가?그런데 이 책은 내가 가지고 있던 생각 기준 자체를 다르게 가져가고 있다. 내가 중심이 아닌 타인을 중심에 놓는 관점이다. 내가 상대방을 알고자 하는 것은 그 사람이 나에게 도움이 되거나 가치가 있어서가.. 2024. 6. 29. 이전 1 2 3 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