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기술 사랑의 기술 (art of loving)사랑도 예술처럼 배우는게 가능하다.자신의 개성이 부여된다.쉽지 않다. 많은 시간과 노력 훈련이 필요하다. (같은 점하나를 찍지만 누구에게는 예술이 될 수 있고, 누구에게는 그럴수없다.결론부터 이야기하자면 연애를 위한 사랑의 기술보다는 사람을 사랑하는 기술을 풀어놓은 인문학(or철학)책에 가깝다. (물론 연애에도 도움이 될것이지만). 이성적이고 인내와 끈기 그리고 지속성 있는 '주는' 사랑의 중요성을 강조하는데 현대인들의 가볍고 짧은 사랑의 문제점을 '사랑 받는것'만 생각하기 때문이라고 비판한다. 나의 문제점은 마조히즘이고, 내가 가장 좋았던 부분은 합리적 믿음(신념) 이다. 내가 평소에 생각하던 스스로의 문제점에 대해 고민이 많았는데 그것에 대한 힌트를 준 책. 책.. 2024. 10. 21. 상식밖의 경제학 상식밖의 경제학 UX독서모임에 참여하려했는데 너무 비싸서 참여는 못하고 추천되어진 이 책을 구매해서 읽게되었다. 안그래도 요즘 경제공부를 하는데 UX와 교집합이 있다니. 얼른 구매해서 읽었다. 이 책은 행동경제학과 관련된 책이다.일반경제학이 인간의 '이성'적 존재라는 전제하에서 경제이론을 세우고 그에 대한 이론을 정립하여 사회 경제를 분석한다면 행동경제학의 경우는 인간의 감성, 직관, 습관 등에 의해 '비이성적(비합리적)' 판단을 한다는 전제하에 경제를 분석한다. 즉, 인간의 심리를 중심으로 경제를 분석하는것이다. 예를들어 '프레임 효과' 라고 있는데 테슬라 자동차가는 97%의 확률로 자율주행을 완료합니다. 와 테슬라 자동차가 사고날 확률은 3% 입니다.는 표현방식만 달리했을뿐인데 사용자가 받아.. 2024. 9. 22. 위대한 개츠비를 읽고 위대한 개츠비당시의 문화를 보면, 100년이 지난 지금과 유사한 점이 있다는 생각이든다. 파티에서 사람들을 초대해 인맥을 쌓고, 자신을 드러내는 모습은 현대의 SNS와 비슷하다. 소통 플랫폼을 통해 자신의 모습을 과장되게 부각시키고, 자신의 가치를 높여 보이도록 하기위해 가장 잘된 모습만을 (가짜모습) 보여준다. 1920년대의 한껏 꾸미고 참석하는 사치스럽고 향락적인 파티 처럼. 그 당시 파티는 가진 자들의 향락적인 문화였지만, 개츠비가 초대한 사람들은 상류층이 아니라 상류층처럼 누리고자 하는 평범한 사람들이었다. 이를 현대적으로 해석해보면, SNS 역시 가진 '척'하는 사람들이 중심이 된 하나의 향락적인 문화라고 볼 수 있지 않을까? 하지만 위대한 개츠비에서 개츠비가 보여주는 모습은 ‘진짜’였다는 점이.. 2024. 9. 7. 인간다움 AI가 이제 내 일상에 꽤 자연스럽게 스며들고 있다. 업무에 있어서, 그리고 개인 공부에 있어서 검색보다 GPT에 더 많은 의존을 하게 된것이 사실이다. 이 책의 저자인 김기현 교수님의 말대로 가랑비에 옷젖듯이 천천히 나의 자산(개인정보 및 개인성향들이 인공지능의 학습자료가 되어가는것)들을 AI에게 빼앗기고 있는것인지도 모르겠다.지금은 큰 변화의 시대이다. 새로운 기술은 생활환경과 동시에 사람들의 생각도 변화시킨다. 물리적 세계뿐만 아니라 정신적인 내면세계까지도 영향을 미친다. 우리들은 이러한 변화의 추세가 우리에게 가져다주는 이익과 잠정적인 문제에 대해 미리 대비할 필요가 있다. 그러기위해 이 책은 좋은 주춧돌이 될것이라 생각한다. 단순한 인문학적 소양이 아닌 실제 삶을 우리가 어떤시각으로 바라봐야하는.. 2024. 8. 10. 사람을 안다는것 사람을 안다는 것확실히 이 책은 자기 계발적인 성장과는 거리가 있는 책인듯하다. AI시대, 기술적 특이점 시대에 트렌드를 따라 하나라도 더 배워야 하는데 하는 불안감도 있었던 게 사실이다.그러던 중 먼저 떠오르는 질문은 이거였다. 왜 사람들에 대해 알아야 하지? 물질적으로 조금 여유 있거나 내 욕심을 줄이면 충분히 혼자서도 잘 살 수 있는 자본주의 사회인데 자신의 재능과 기술로 가치를 높이는 게 더 나은 삶을 사는 게 아닐까? 능력을 높이면 오히려 사람들이 나를 찾아와 주지 않을까? 그런 게 행복 아닌가?그런데 이 책은 내가 가지고 있던 생각 기준 자체를 다르게 가져가고 있다. 내가 중심이 아닌 타인을 중심에 놓는 관점이다. 내가 상대방을 알고자 하는 것은 그 사람이 나에게 도움이 되거나 가치가 있어서가.. 2024. 6. 29. 여덟단어(재독) 빠르게 변화하는 세상과 쏟아져나오는 정보에 쉴새없이 흔들린다. 아직 내 중심은 뿌리가 약해 세상의 수많은 지식앞에서 힘없이 꼬꾸라지고 고개를 숙인다. 불안했다. 회사를 다니면서 월급은 받지만 난 그저 월급 루팡일 뿐 나의 가치는 높아지지 않았다고 생각한다. 세상속에서 더 건강하고 멋진 나를 만나고 싶었지만 어느새 부턴가 껍데기만 남아 당황해하는 내 모습을 발견하니 어처구니가 없었다. 중심을 다시 찾고 싶어졌다. 나의 내면부터 다시 채워지고 싶었다. 부끄럽지 않은 삶을 살고싶어졌다. 힘든 삶이라도 멋진 삶을 살고싶은 생각이 드는 요즘이다. 그래서 "목표"라는것에 중점을 두고 생각을 정리하다가 독서노트에 "목표"라는 카테고리에 있는 여덟단어 책 발견했다. 어떤 목표를 이루던 간에 이 시대에 꼭 필요한 단어.. 2024. 3. 16. 모든것은 기본에서 시작한다. 집념과 열정사이 나도 내가 좋아서 시작한 일이었지만 시간이 갈수록 순수한 열정은 퇴색되지 않았나 생각이 든다. 디자인은 어느 순간부터 돈을 벌기 위한 수단이었고 사실 연봉을 높이기 위해, 일을 더 편하게 하기 위해 자기 계발이란 이름으로 이것저것 덕지덕지 갖다 붙이려 했던 게 아닐까?. 좋아하는 일을 하더라도 내면에 기준이 없이 일하면 세상의 기준 안에서 흔들리고 실행력과 추진력도 약해질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삶을 주체적으로 산다는 건 멋진 일이다. 세상의 기준이 아닌 자신의 기준을 따르는 삶. 다른 사람들과 양적으로 비교하며 자신을 깎아내리는 게 아니라 자신 스스로 어제와 오늘이 얼마나 달라졌는지 보는 것. 어제와 오늘이 아니면 이번달과 저번달, 그것도 아니면 작년과 올해를 비교해 보는 거다. .. 2023. 10. 24. 내가 가진것을 세상이 원하게 하라. 이 책은 일과 삶에 대한 이야기다. 신입사원으로 시작해 국내 최초 여성 임원이 되기까지의 여정을 이야기한다. 40대 중반까지 일만 해온 분. 난 왜 이 사람이 매력적으로 느껴졌던 것일까? 생각해보면 나 역시 워커홀릭형 인간이었고 일을 열심히 하고 사는 것이 삶에 있어서 가장 가치 있고 멋있다고 생각했었으니까. 지금까지 내가 살아왔던 방법이 완전 잘못산 것은 아니구나 하는 안도감을 주는 책이기도 했다. 거기다 열심히 일하는 것 외에 일의 참된 의미와 앞으로의 삶을 어떻게 살면 좋을지에 대해 말해주는 좋은 선배를 만난 것 같은 느낌도 들었다. 내가 책에서 건진 3가지 키워드로 글을 대략 살펴본다면. 업에 대한 본질과 태도 (재능보다는 끈기, 도전, 지속하는 힘 / 약속과 책임감) 시간 (유한한 시간, 시간의.. 2023. 9. 3. 실행이 답이다. 삶의 무료함. 난 지금 잘 살고 있는것인가? 질문이 들었다. 난 지금 어디로 가고 있는거지? 이게 맞나? 이런 고민을 하던 중. 누군가가 이런 이야기를 한적이 있다. "저는 책을 잘 안읽어요. 그냥 궁금하면 직접 해보거든요." 생각만 하고 고민만 하던 나에게 이 말은 상당히 충격적이었다. 그래. 맞아 뭘 해야될지 모르면 생각만 할게 아니라 뭐든 일단 해보는게 맞는거 같다. 그놈의 생각좀 집어치우고. 그리고 가볍게 읽을 만한 책으로 "실행이 답이다"를 집어들었다. 조금 뻔한 자기계발서 이지만 다시 나의 행동력을 끌어올려보자는 차원에서 간단하게 정리해보고자 한다. 실행력은 타고난 자질이 아니라 기술이다. 실행력의 기술을 배워보자. 1. 결심 목적지를 확실히 정하라. 나의 로드맵을 그리고 지름길을 생각해본다... 2023. 4. 15. 이전 1 2 3 다음